4·3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이 3일 오후 2시 현재 36.0%(우편 + 사전투표 포함)로 집계됐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창원 성산, 통영·고성 전체 유권자 33만 9명675명 가운데 12만 242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군별로는 △고성 42.0%(1만 9392명) △통영 37.0%(5만 9977명) △창원 성산 34.0%(6만 2448명) 순으로 집계됐다.

기표소 사진.jpg
▲ 창원시 성산구 4.3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일인 2019년 4월 3일 유권자들이 창원시 성산구 용지초등학교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경남에서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김해 을 국회의원 보선' 투표율(61.8%)을 제외한 네 번의 국회의원 보선 투표율이 20% 후반에서 40% 초반대에 머물렀다. 2005년 4월 30일 김해 갑(34.2%), 2006년 7월 26일 마산 갑(28.8%), 2009년 10월 28일 양산시(43.9%), 2011년 4월 27일 김해 을(41.5%) 등이다.

경남도선관위 관계자는 "당선인 윤곽은 오후 10시 30분 전후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궐선거는 선거일이 임시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투표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연장된다. 바쁘더라도 꼭 시간을 내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