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정기주주총회 이후 대표이사 공석 상태인 경남FC가 3일 오전 67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조기호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조 대표는 정기주총을 앞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경남FC를 떠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주총에서 사내이사로만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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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임시 이사회 모습. /정성인 기자

주총에서 새로 선임된 이사진을 포함한 22명 이사 중 12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3년간 경남 구단을 이끌며 괄목할 성적을 거두고 구단을 안정시킨 점으로 볼 때 조 이사가 대표이사로서 적임자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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