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이 3일 오전 10시 현재 10.4%로 집계됐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창원 성산, 통영·고성 전체 유권자 33만 9명675명 가운데 3만 5473명이 투표(우편 + 사전투표 제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군별로는 △고성 11.5%(5293명) △통영 10.9%(1만 1951명) △창원 성산 9.9%(1만 8229명) 순으로 집계됐다.

앞서 3월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창원 성산, 통영·고성 전체 유권자 33만 9675명(창원 성산 18만 3934명, 통영·고성 15만 5741명)가운데 4만 9954명이 참여했다. 시·군별로는 △고성 15.49%(7157명) △통영 14.67%(1만 6071명) △창원 성산 14.53%(2만 6726명) 순이었다.

경남에서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김해 을 국회의원 보선' 투표율(61.8%)을 제외한 네 번의 국회의원 보선 투표율이 20% 후반에서 40% 초반대에 머물렀다. 2005년 4월 30일 김해 갑(34.2%), 2006년 7월 26일 마산 갑(28.8%), 2009년 10월 28일 양산시(43.9%), 2011년 4월 27일 김해 을(41.5%) 등이다.

경남도선관위 관계자는 "보궐선거는 선거일이 임시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투표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연장된다"며 "평일 바쁘더라도 꼭 시간을 내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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