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힐 만하면 터져 나오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지난 2월 20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 대상 1205개 기관에서 182건의 채용비리가 불거져 나와 '공공기관과 수많은 도둑'의 '열려라(참깨) 취업' 그 '흐흐 대박'에 온 사회가 공분으로 들끓었습니다. 서두의 '잊힐 만하면…'이란 말도 이젠 구년묵이일 뿐입니다. '잊힐 새도 없이…'와 자리바꿈이 돼 있습니다. 채용비리는 '속속'이요 옛 '음서제'판 잡초는 '쏙쏙' 돋았기 때문입니다. 'KT 특혜 채용 의혹'!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을 비롯해 총 6건의 부정채용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유열(63) 전 KT 사장이 며칠 전 구속됐습니다. '미련은 먼저 나고 슬기는 나중에 난다'는 속담대로 김성태 의원이 딸의 의혹을 변명식 미주알고주알, 횡설수설로 애면글면 엄호하고야 있지만, '슬기'와는 더욱 멀어진 '뽄새'여서 그의 '미련'조차도 '학질을 뗐다' 할 만큼 머릴 절레절레 흔들지 싶습니다.

'기회는 평등'? 아나 콩!

'과정은 공정'? '웃프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

차라리 '팥 메주'를 믿지!

'따 놓은

전의홍.jpg
당상'을 도둑맞은

청년들 저 피눈물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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