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창원상권활성화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 '2018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전국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성과, 자구노력, 조직화, 홍보실적 등 지역경제를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해 진행됐다.

나들가게 지원 사업은 동네 골목의 작은 소매점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 점포환경·운영개선, 점주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정부 시책이다.

시와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은 2017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에 선정돼 지난해까지 나들가게 92곳에 사업비 10억 5000만 원을 투입, 시설현대화와 경영개선, 점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창원시 나들가게 지원점포 매출액은 12.4% 증가했다.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3년차 사업인 올해에도 더욱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동네의 작은 소매점이 스스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골목상권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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