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출자출연기관인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진흥원은 경남문화재단과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을 통합해 2013년 출범했다. 노조는 지난 1월 추진위를 구성했고 다음달 7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위원장에 황덕용 시설관리부 과장이, 부위원장에 유지용 문화사업부 과정이 선출됐다. 조합원은 35명이다.

황덕용 위원장은 "경남도의 재정 효율성을 위해 통폐합되면서 직원의 처우 개선이 현실적으로 힘들었다"며 "노동자들의 기본권과 건전한 노사관계를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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