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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송초등학교(교장 김영숙)은 4월 1,2주간 1~3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버스 체험을 실시한다. 

창원시 시민안전과에서 주관하는 창원시민안전교육버스 교육은 2016년부터 4년 째 계속 이루어져 매년 600여명의 반송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창원시민안전교육버스는 창원시의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 5세에서 10세에 이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을 제외한 전 기간에 이루어진다.

시민안전교육버스는 안전벨트 착용 체험, 버스 승하차 위험 체험, 차량 화재대피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안전벨트 착용 체험은 의자가 순간적으로 일어나서 사고 시 충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여 안전벨트를 꼭해야하겠다는 의식을 심어준다. 그리고 안전벨트를 어깨, 골반 위에 제대로 메는 방법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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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승하차 위험 체험은 버스 출입문 근처에 모형 자전거를 갑자기 이동시켜 버스를 타고 내릴 때 자전거나 오토바이 등의 위험성에 대해 알게 하며, 차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탈출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그밖에 차 밑으로 공이 굴러갔을 때 기사나 어른에게 부탁하기와 차량 사각지대 안내 등의 위기 대처교육이 이루어진다.

창원시 시민안전과의 체험교육 담당자는 “창원시의 어린이 교통사고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교통사고의 경각심을 일깨워주어 조심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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