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일 전시 '마주하다'
일상서 스치는 풍경 주목

창원사진연구회가 10일 창원 성산아트홀 5전시실에서 '마주하다'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창원사진연구회의 탐구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들은 그동안 사진의 기록성을 바탕으로 창원을 재조명하자며 지역 유명지를 촬영했다.

지난해 1월 '역사는 또 다른 얼굴로 우리에게 다가온다-웅천왜성, 안골왜성, 가덕도, 포진지'전을 열기도 했다.

올해는 공동탐구 대신 개인탐구다.

▲ 강은미 작 'Mute' /창원사진연구회

작가들이 살아가며 느낀 내적 감정과 일상 속에서 마주친 풍경을 작품으로 내놓았다. 하은영, 박정희, 강은미 작가 등이 참여했다.

눈 사진을 내놓은 하은영 작가는 "눈이 쏟아지면 모든 게 멈춘다. 자연이 펼쳐보이는 장엄한 시간을 마주하며 담았다"고 했다.

전시는 15일까지. 여는 행사는 개막일 오후 6시 30분. 문의 010-5679-8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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