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막 16일 토크콘서트

사천 리미술관이 유미수 작가의 '이상의 은유-Daily space' 기획초대전을 2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공간을 소재로 삼는 유 작가의 작품세계를 일상·시간·은유 세 개의 테마로 나누고, 다시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해 조명한다.

특히 유 작가의 초기 작품부터 최신작 '한국의 사계' 시리즈까지 30여 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 유미수 작가 작품. /사천 리미술관

제1실 '일상'은 작가 자신을 둘러싼 일상성에 가치를 부여한 초창기 오브제 작품, 제2실 '시간'은 나를 기점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한 작품, 그리고 제3실 '은유'는 최근작과 신작을 선보이며 실제 일상공간과의 조우를 담고 있다.

유 작가는 "작품을 통해 시간과 추억의 경계에서 색다른 꿈을 꾸며, 보는 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의 홀씨, 즐거움을 선사하고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한국전업미술협회 회원으로 개인전 18회 외 다수의 단체전과 교류전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리미술관 관계자는 "16일 기획초대전 오픈식과 더불어 유 작가와 관람객이 전시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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