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축구협회장기 성황리 종료
81개 동호회 참가 '역대 최다'

경남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와 창녕군축구협회가 주관한 무학 좋은데이 제3회 경상남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가 지난달 30·31일 창녕스포츠파크 주경기장 등 10개 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20~30대 청년부, 40대 장년부(시부, 군부), 50대 노장부(시부, 군부), 60대 실버부(시부, 군부), 70대 황금부, 여성부 등 6개 부 81개 팀(총 75게임) 2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역대 최고로 많은 팀이 출전해 아무런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창녕군스포츠파크 주경기장인 화왕산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 한정우 창녕군수, 박상재 창녕군의회 의장, 신용곤·성낙인 경남도의회 의원, 이종수 무학 대표이사, 18개 시군 축구협회장 등 많은 도내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청년부 우승은 사천시, 40대 시부 우승은 창원시, 40대 군부 우승은 남해군, 50대 시부 우승은 진주시, 50대 군부 우승은 거창군, 60대 시부 우승은 김해시, 60대 군부 우승은 함안실버, 황금부 우승은 통영다우리가 차지했다.

여성부는 창원삼봉, 창원여성, 거제여성 승점이 같아 추첨으로 창원삼봉이 우승 팀으로 결정됐다. 심판상은 권영진·김승남 심판이 받았다.

40대 시부, 50대 시부, 60대 시부, 황금부, 여성부 우승 팀에는 2019년도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에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다.

김상석 경상남도축구협회장은 "생활축구 저변 확대로 동호인들이 건강을 지키며 즐겁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며 "디비전리그 K-6, K-7에 이어 K-5도 올해 진행되니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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