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막 앞두고 합숙훈련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A(2부리그)를 겨냥해 본격적인 전력 담금질에 나선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오후 진천선수촌에 소집, 장기 합숙 훈련을 통해 29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세계선수권을 준비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아이스하키가 출전한 역대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A 대회 가운데 가장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세계 랭킹 16위의 한국은 29일 헝가리(20위)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슬로베니아(15위), 카자흐스탄(18위), 리투아니아(25위), 벨라루스(14위)와 차례로 맞붙는다. 슬로베니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는 월드챔피언십(1부리그) 수준의 강팀이고, 헝가리는 최근 6차례 맞대결에서 3승 3패로 호각을 보인 난적이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결전지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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