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기 권총 10m 단체전

창원여중 사격부가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창원여중 사격부는 지난 3월 27~30일 경북 포항시 포항실내사격장에서 개최된 제41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 여자중등부 권총 10m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중등부 권총 10m 단체전에서 창원여중은 김나영, 이서영, 임선민, 김수빈이 출전해 1651점을 합작하며 관교여중, 정선중을 제쳤다.

특히 김나영은 556점으로 개인전 3위에 오르는 영광도 안았다.

남자중등부에서는 창원 봉림중 사격부가 빛났다. 봉림중 사격부는 남자중등부 권총 10m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 봉림중은 김성원, 정윤규, 송지윤, 강규빈이 나서 1656점을 쐈다. 이 중 김성원은 560점으로 개인전 3위에, 정윤규는 557점으로 개인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경남 사격은 고등부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다.

27일 열린 여자고등부 10m 공기권총에서는 경남체고 추가은이 572.0점으로 본선을 1위로 통과한 데 이어 결선에서 242.8점을 쏘며 우승을 차지했다.

추가은이 기록한 242.8점은 대회신기록(종전 239.7점)이었다.

추가은은 박미연, 장미련, 김정란과 1688점을 합작, 단체전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남자고등부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는 김진호가 247.3점으로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진호는 김현우, 박주현과 1843점을 쏘며 단체전 3위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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