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없는' 장관 후보자들! 흠결투성이로 한 그물 안에 잡혀 "사과 풍년으로 시작해 기고만장으로 끝났다"는 제1야당의 비아냥까지 산 인사청문회 후폭풍이 아무래도 심상찮습니다. 사상 초유의 '청문보고서 제로(0) 개각'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는 판국인지라 '구멍 뚫린 청와대 인사검증,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언론의 질타에도 청와대는 이왕에 맞는 몰매 맞을 때까지 맞자며 눈 딱 감은 형국입니다.

시민 정서에 상처나 준 이번 인사청문회의 기승전결 즉 '검증 부실→망신 주기→임명 강행→정국 급랭' 그 데자뷔적 예고편을 보는 국민들의 입(말)을 한데 모아 본다면, 아마 "이젠 '지겹다'라는 말이 공동묘지에라도 갔으면 싶은 마음뿐"이라는 이구동성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 정부 처음부터 '도대체 어떻게 검증했길래' 하는 의문의 딱지가 없어지기는커녕 껌딱지 이상으로 끈적였습니다. 그 결과로 이어진 게 있습니다. '항(抗)읍참마속'!

'흠결종합세트' 만든 책임

그것으로부터 자유롭잖을

조현옥 대통령인사수석과

조국 민정수석은 늘 왜

'꿀 먹은

전의홍.jpg
×어리'로 건재할까?

'총애 커튼' 걷힐 때 됐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