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새 대표이사에 정연인(56) 관리부문장 부사장을 선임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에 정연인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정연인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한 두산중은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최형희 대표이사 부사장과 3인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두산중공업의 전신 한국중공업 출신의 엔지니어로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를 거쳐 두산중공업의 베트남 자회사인 두산비나의 법인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12월부터 관리부문장 부사장을 맡아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2018년 연결기준으로 14조 7610억 원, 영업이익 1조 16억 원, 당기순손실 4217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197억 원 증가, 영업이익은 882억 원 증가, 당기순이익은 3120억 원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6.8%로 나타났으며, 올해 부채비율은 299.1%로 작년 부채비율 280.2%보다 18.9%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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