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신청 접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소프트볼 저변을 확대하고자 2019년 청소년체육활동지원사업(여학생스포츠교실)에 참가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내달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여학생 스포츠교실은 여학생들의 교내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시작됐다. 올해는 소프트볼을 비롯해 13개 종목 750개 스포츠교실이 전국 초·중·고교에 개설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인 소프트볼을 널리 알리고자 전국 45개 학교에서 총 16회 소프트볼 스포츠교실을 시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풍부한 지도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 수업하는 형태로 스포츠교실을 운영하며 소프트볼 장비도 무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 조건이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여학생 15~20명가량을 사전 모집해야 하고 소프트볼을 지도하기에 적합한 장소도 갖춰야 한다.

조건을 충족한 학교는 소속 교육청으로부터 전달받거나 협회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협회는 신청 학교 수에 따라 지역별로 안배하여 참가 학교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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