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택금융공사와 협약 체결

경남은행·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가 도내 청년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 주거 생활 지원에 나선다.

BNK경남은행·NH농협은행·경남도·한국주택금융공사는 28일 경남도청에서 '경남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도내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상호 협조하고 공동으로 홍보를 한다.

▲ 28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남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은행

이에 따라 경남은행·농협은행은 도내 청년(만 19~39세)들을 위한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상품을 개발하고 이자 부담도 덜어준다. 구체적으로 대출금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3.5% 이상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초과분은 은행 우대금리 혜택을 준다.

경남도는 대학생·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 등 도내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융자 지원 사업을 총괄하며 대출 이자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에 대해 주택금융신용보증서를 제공하고, 보증 조건도 적극적으로 완화한다.

최홍영 경남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이 도내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 안정에 도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석 농협은행 경남영업부장은 "도내 청년 경제적 독립과 주거 안정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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