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언 기자가 전하는 짤막한 NC 경기 소식입니다. NC '박동' 구호에 맞춰 이창언 기자가 '심쿵' 하며 한 회씩 정리합니다.

NC다이노스가 시즌 첫 스윕에 도전한다. 28일 NC는 창원NC파크에서 KT위즈와 팀 간 3차전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만난 이동욱 감독은 "팀이 한 곳을 바라보며 잘 뭉쳤다. 선배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고 정확하게 갈 곳을 안내하며 후배 선수 길잡이가 되고 있다"며 최근 연승 행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 믿음 아래 오늘은 외야 수비 라인에 변화(우익수 권희동, 좌익수 이원재, 중견수 박헌욱)를 주고 선발 마운드는 박진우에게 맡기기도.

이 감독표 '믿음의 야구'는 주중 마지막 홈 경기에서도 빛을 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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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시작 전 창원NC파크. /이창언 기자


[1회]NC 0-1 KT

1회 웃은 쪽은 KT

선두타자 황재균의 시즌 2호 홈런부터 강백호의 개막 5경기 연속 안타까지. 한발 앞서 나가는 KT. NC는 삼자범퇴로 이닝 종료.


[2회]NC 2-1 KT

오늘도 안타 신고하는 지석훈!

1사 후 모창민이 몸에 맞는 볼, 이원재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잡은 NC. 중요한 순간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전지훈련 MVP 지석훈.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지석훈, 3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며 분위기 끌어 업업! 이어 박헌욱 적시타까지 터진 NC는 2-1로 역전.


[3회] NC 2-2 KT

거기서 NC!

2사 후 유한준·강백호·로하스 연속 안타로 1점을 내는 KT. 스코어는 2-2, 경기는 다시 원점. 김태진·권희동·양의지가 나란히 삼자범퇴로 물러난 NC는 '조용'.


[4회] NC 4-2 KT

NC의 홈런쇼는 계속된다

모창민 안타로 포문을 연 4회 말. 이동욱 감독 믿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만들어내는 이원재. 단숨에 4-2로 역전한 NC.

개막 이후 매 경기 홈런 행진 기록도.


[5회] NC 4-2 KT

박진우 데뷔 첫 선발승 가나요?!

5회 2사 후 유한준에게 몸에 맞는 볼, 강백호에게 안타, 로하스에게 다시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며 2사 만루에 몰린 박진우.

박경수에게서 중견수 플라이를 이끌어내며 첫 승리 요건 완성.


[6회] NC 5-2 KT

점수내기 참 쉽죠?

개인 통산 최다 투구 수(84개)를 92개로 경신하는 박진우. 첫 승이 코앞! 양의지·모창민·이원재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타선은 지석훈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손 쉽게 1득점을! 

사실상 오늘 경기 쐐기!


[7회] NC 4-2 KT

아웃 아웃 아웃

불펜 김진성 삼자범퇴로 이닝 마무리. 양의지 병살은 잊어주세요


[8회] NC 4-2 KT

날아올라 이원재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볼넷을, 박경수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은 장현식. 2사 이후엔 오태곤에게마저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 몰려. 하지만 KT 대타 이회창을 범타로 처리하며 '승리 수호신' 자리매김.

타선에서는 이원재가 다시 한 번 홈런포를! 시즌 1·2호 홈런포를 한 경기에서 쏟아올린 이원재. NC 부상 공백 확실히 지우며 오늘 경기 주인공으로 도약!


[9회] NC 6-2 KT

올 시즌 NC 마무리는 나야 나!

이동욱 감독 믿을 아래 올해 팀 마무리로 변신한 원종현. 깔끔하게 이닝 마무리! 

"세이브 챙겨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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