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민화·서각 3점
내달 2일까지 창원 전시

▲ 이병숙 씨 '책가도'(민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마산지부

'제10회 전국공모 3·15미술대전'에서 천경숙 씨 '관계'(서양화), 이병숙 씨 '책가도'(민화), 황영숙 씨 '자비'(서각)가 대상작으로 뽑혔다.

3·15미술대전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헌)가 28일 시상식을 앞두고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3개 분과에서 대상작이 나왔다.

▲ ▶황영숙 씨 '자비'(서각).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마산지부

전국공모로 진행한 올해 3·15미술대전에는 총 762점이 출품됐다. 서각(176점 출품)이 가장 많았고, 민화(151점 출품), 서양화(94점 출품), 문인화(92점 출품), 한국화(60점 출품), 수채화(56점 출품), 캘리그래피(56점 출품), 서예(50점 출품), 공예(24점 출품), 조소(2점 출품), 디자인(1점 출품)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8점, 특별상 10점, 특선 137점 등 413점이 입상했다.

▲ 천경숙 씨 '관계'(서양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마산지부

이상헌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마산지부장은 "3·15미술대전은 청년의 정신이 살아 있는 마산 3·15의거를 기념하고 예향 마산의 이미지 향상과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3시 창원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작품 전시는 시상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창원3·15아트센터 전관에서 열린다. 문의 055-241-6231.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