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창원 성산아트홀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 개최

경남 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주자의 무대가 28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린다.

2011년부터 진행해온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는 창원문화재단과 창원시립교향악단이 공동주최한다.

올해 무대에 오르는 주인공은 5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실기전형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이날 △부산대 정예지(플루트)의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2번 1악장 △창신대 김호연(피아노)의 생상스 피아노협주곡 2번 3악장 △인제대 남지유(플루트)의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 3악장 △창원대 이수미(소프라노)의 임긍수 '강 건너 봄이 오듯'과 모차르트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중 어떤 고문이 기다린다 해도 내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창원대 황주혜(첼로)의 드보르자크 첼로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번 3악장 등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직접 심사에 참여한 김대진 창원시향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된다.

콘서트가 끝나면 참가자 5명에게 협연증서가 수여된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출신 젊은 음악인을 발굴하고자 마련된 콘서트다"며 "많은 분이 와서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며 미취학 아동은 입장하지 못한다. 문의 창원문화재단(055-719-7821), 창원시립교향악단(055-299-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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