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농협 선적식…20t 규모

사천 참다래가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사천시와 NH농협 사천시지부는 27일 오전 삼천포농협 참다래 공선출하회(공동선별 출하조직) 선별장에서 사천 참다래를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천 참다래의 일본 수출은 농협 사천시연합사업단과 굿모닝코리아(주)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 사천시와 농협이 사천참다래 일본 수출 선적식을 27일 열었다. /이영호 기자

사천 참다래는 올해 생산된 160t 중 20t(5000만 원 상당)이 일본에 수출될 예정이다.

강영호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참다래 일본 수출을 계기로 생산시기부터 수확기까지 지속적인 재배기술교육을 진행해 품질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은 참다래를 생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준호 NH농협 사천시지부장은 "사천시연합사업단은 참다래뿐만 아니라 사천에서 생산되는 토마토, 딸기, 새송이버섯도 일본과 홍콩으로 수출하기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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