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은 보증 상담자 편의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인터넷 예약 상담'을 진행한다.

'예약 상담' 제도는 해당 이용자들이 지자체 정책자금 지원 신청 때 새벽부터 줄 서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대기 없이 상담받을 수 있다.

'예약 상담' 시행은 1일 오전 9시부터다. 절차는 경남신보 홈페이지(www.gnsinbo.or.kr, 모바일도 가능)에 들어가 본인인증을 거쳐 상담 일자 및 시간을 신청하면 된다. 예약 완료 때는 확인 메시지를 받게 된다. 지점을 방문해도 경남신보 직원들이 예약을 도와준다.

경남신보는 또한 '금융기관 위탁보증' 도입을 준비 중이다. 이 제도는 재단 방문 없이 금융기관에서 보증상담부터 대출까지 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다만 보증 가능 여부와 심사는 경남신보에서 진행한다. 경남신보는 기업은행·부산은행을 시작으로 위탁보증 협약 은행을 확대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 혹은 고객지원센터(1644-2900)로 하면 된다.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고객들이 한층 더 편리하고 신속하게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 상담 예약제와 금융기관 위탁보증제의 성공적 정착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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