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초, 엉뚱한 신입생 적응기.jpg

하일초등학교(학교장 변진희)는 특별한 봄맞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3월 입학적응기를 맞아 입학생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년군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3월 27일(수)에는 도랑치고 가재잡고! 프로젝트중 하나로 우리 마을에서 나고 자란 건강한 쑥을 캐어 쑥 전도 부치고 쑥 피자도 만들면서 봄 단원을 공부중이다. 답답한 교실이 아닌 마을로 직접 나가 웃어른께 인사도 하고 봄노래도 불러보며 친구들과 쑥을 캐며 인성교육도 겸하였다.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치고 가재잡고! 프로젝트는 하일초 1~3학년 학생들이 함께 하일면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자연속에서 온몸으로 배우며 도전하는 활동이다.

1학년 담임교사 김00은 "고성교육지원청이 행복교육지구로 선정이 되었고 본교도 행복맞이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는 만큼 교육의 본질을 살려 교육공동체와 온 마을이 나서서 한 아이를 키우는 이 프로젝트는 교육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새내기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주변도 알아가는 작은 실천이 백년대계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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