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언 기자가 전하는 짤막한 NC 경기 소식입니다. NC '박동' 구호에 맞춰 이창언 기자가 '심쿵' 하며 한 회씩 정리합니다.


박민우, 나성범이에 이어 베탄코트마저 빠졌지만. 그래도….

NC가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NC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KT위즈와 팀 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26일 첫 경기에서 NC는 연장 11회 터진 양의지·모창민의 '백투백 홈런'으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주전 선수 줄부상에, 프런트 직원의 불미스러운 일까지 겹쳐 상황이 더 악화한 오늘. NC는 연승 행진으로 분위기 쇄신에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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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연습 중인 NC 선수들. /이창언 기자

[1회]NC 0-0 KT

출발이 나쁘지 않죠?

KBO리그 첫 선발 등판 NC 김영규!

1사 후 유한준에게 볼넷, 강백호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로하스·박경수를 범타 처리하며 이닝 종료. 아기 공룡의 도약, 오늘 시작합시다!


[2회]NC 0-0 KT

김영규 "형님들 덕분에 울고 웃어요"

2회 초 수비 이닝. KT 장성우 타구를 놓친 우익수 강진성 실책에 울음. 위닝트랙 위에서 펜스를 겁내지 않고 윤석민 타구를 잡은 권희동에 웃음. 도루를 잡아낸 양의지 어깨에 또 웃음.

2회 말 공격. 양의지 안타에 웃고 모창민 병살에 울고. 워워, 진정해 가슴아.


[3회]NC 2-0 KT

역시 전지훈련 MVP 

강진성을 불러들이는, 적시 2루타로 오늘 경기 첫 득점을 만든 지석훈! KT 투수 김민 폭투로 3루까지 간 지석훈은 이상호 땅볼 타구 때 홈으로.

이것이 전지훈련 MVP 클라스!


[4회]NC 2-0 KT

안타 하나씩만 딱!

KT에선 송민섭, NC에선 양의지. 안타 하나씩만 주고받고 득점없이 이닝 매듭짓는 두 팀.

오늘은 빨리 간다아아아~


[5회]NC 2-0 KT

5회는 쉬었다 갑니다

KT 황재균·유한준·강백호, NC 강진성·지석훈·김성욱. 공평하게(?) 삼자범퇴 처리. 깔끔하게 마무리.


[6회]NC 4-1 KT

이게 바로 린의지 효과

6회 초 장성우 희생플라이로 1점 쫓아오는 KT. 하지만 NC에는 '의지의 사나이 양의지'가 있다.2사 1루 상황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치는 양의지.

그렇죠. 이 맛에 FA에 하죠.


[7회]NC 4-1 KT

봐라, 이것이 NC의 불펜 맛이다

김영규에 이어 등판한 NC 배재환. 1사 후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중견수 플라이, 삼진을 이끌어내며 이닝 마무리. 6회 화력 뿜은 타선, 이번에는 잠잠.


[8회]NC 4-1 KT

스겜 스겜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안타를 내준 강윤구. 

"괜찮아요." 

박경수에게서 병살을 이끌어내며 위기 탈출! 장성우는 삼진으로 처리. 이제 한 이닝 남았다.


[9회]NC 4-1 KT

두 번 실수는 없다

NC 마무리 원종현. 어제 부진을 깔끔히 씻으며 팀 승리 지켜. KT전 위닝시리즈 확보한 NC.

내일 스윕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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