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4명의 젊은 음악인이 함께 하는 연주회가 17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테너 허필원(진주시립합창단 단원), 오보에 문창곤(진주관악단 단원), 트롬본 강명효(진주관악단 단원), 피아노 이현진(영남대 음악대학 대학원 재학)이 마련한 ‘젊은 음악인 연주회’.

이들은 초등학교나 대학교 동기생이거나 선후배 사이로 음악에 대한 열정을 한마음으로 묶어 이번 연주회를 마련했다. 자신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무대. 테너는 조두남의 〈뱃노래〉와 이수인 작 〈석굴암〉 등 4곡을, 오보에는 모차르트와 시마로사의 〈콘체르토〉, 트롬본은 G 메그난의 〈콘체르토〉와 R 길멘트의 〈Concert Piece〉, 피아노는 F 리스트의 〈메피스트 왈츠〉를 각각 선보인다. 무료. (055)75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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