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병동 리모델링도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이 외래 병동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시작에 앞서 26일 오후 2시 공사현장에서 착공식을 했다.

이번 공사는 진료 고도화와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연면적 2만 7458㎡(약 8300평),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외래동 건물을 증축하고, 기존의 외래진료실, 편의시설, 업무시설 등 1만 6203㎡(약 4900평)를 리모델링한다.

새로 짓는 외래병동과 기존 병동 사이에는 휴게 공간을 조성, 신구 건물의 조화를 이룰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증축공사 18개월, 리모델링 6개월로 2021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 및 감리는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시공은 ㈜두산건설이 맡았다.

▲ 26일 열린 창원파티마공원 외래동 증축 착공식. /창원파티마병원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고객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출입구와 교통광장 위치가 변경된다.

진료 고도화를 위해 질환별 전문센터를 구성하고 각종 검사실을 센터 내에 배치, 환자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차량 순환과 주차 시스템 개선을 위해 새로운 교통광장을 조성하고, 총 360면의 주차공간을 지하로 배치해 병동 및 진료공간과 수직 연결, 고객의 접근성을 개선한다.

또한 진료 대기시간을 여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객 동선 간에 카페, 갤러리, 금융센터, 기도실, 문화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배치해 휴식, 경험, 정보습득, 소통 등이 가능한 의료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창원파티마병원은 1969년 9월 1일 옛 마산시 대성동에서 4개 진료과 10병상으로 시작했으며, 2002년 창원으로 새 병원을 지어 확장 이전 이후, 개원 5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의료 서비스 고도화와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외래동 증축 및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결정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