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부산서 전국종별대회

'최강' 경남체육회 여자소프트볼팀이 올해 첫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경남체육회 여자소프트볼팀은 오는 28일 31회 전국종별여자소프트볼대회에 참가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는 전국종별여자소프트볼대회는 내달 1일까지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4개 종별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에는 중학부 3팀, 고등부 5팀, 대학부 4팀, 일반부 6팀 등 모두 18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비해 대학부 2팀, 일반부 1팀이 늘었고 중학부를 신설해 규모를 키웠다.

지난 대회에서 경남체육회 여자소프트볼팀은 준결승에서 부산시체육회에 4-5로 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18회 평화통일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 정상에 오르고 전국체전 5연패를 달성한 경남체육회 여자소프트볼팀이기에 대회 결과를 기대해 볼만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소프트볼연맹 심판 강습회도 동시에 진행한다. 아시아소프트볼연맹 심판위원장이 이론 교육과 경기별 심판 판정을 평가하고 나서 우수자에게 아시아소프트볼연맹 심판위원 자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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