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판촉행사 성과

의령군은 태국 방콕에서 농·특산물 홍보 판촉행사를 펼쳐 15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태국 방콕 파라다이스 파크 쇼핑센터에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의령 농·특산물 판촉전을 열고, 교민과 현지인에게 홍보·판매를 했다.

태국 판촉행사는 수출시장 개척의 하나로 사전에 바이어와 상담으로 농·특산물 판촉전을 열어 현지 마켓에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또 태국 현지 동향 파악과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현지 바이어를 초청, 시식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시장개척단은 이를 통해 150만 달러어치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판촉전을 계기로 태국시장에 의령군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계기를 마련한 가운데 어묵, 구아바 쌀국수, 감말랭이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태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상호 교류해 신뢰를 확보하고, 의령군 농·특산물의 수출을 증대시킬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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