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용수 의원, 특별법 제안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이 27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지역관광특구 진흥육성 특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1993년 '관광진흥법'에 의해 지정된 전국 31곳 관광특구는 2004년 관련 업무가 시·도지사로 위임된 이후 지방정부 관광정책에서도 등한시되면서 현재 전혀 특구다운 모습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엄 의원은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의 신동력을 찾고자 특구를 특구답게 만들 지역관광특구 진흥육성 특별법 제정을 포함한 정부의 차별화된 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김영표 경남발전연구원 부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여호근 동의대 호텔컨벤션경영학과 교수의 발제와 김기영 창원시정연구원 박사, 이찬도 중부대학교 엔터테인먼트학과 교수, 고계성 경남대 관광학과 교수, 황희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추영엽 창녕군의회 의원, 성장근 창녕군 생태관광과 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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