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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복지재단(본부장 김경훈)과 장애인복지관이 이동약자인 장애인 외출 편의를 돕고자 편의시설 안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그동안 장애인는 음식점 등과 같은 시설을 이용할 때 장애인 화장실, 엘리베이터, 휠체어 경사로 등 편의시설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없어 일일이 해당시설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복지재단과 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편의시설을 일일이 방문해 조사를 진행했다.

20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한 가이드북에는 양산지역 공공시설, 음식점, 은행, 카페, 슈퍼, 약국 등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가 담겨있으며 모두 300부를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요청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1명당 1권씩 나눠줄 예정이며 읍·면·동 행복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복지재단은 가이드북 발간으로 장애인이 편의시설 정보를 사전에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돼 장애인 이동권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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