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17차례 걸쳐 1500여만 원어치 차량 털이 20대 구속

잠그지 않은 차를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로 20대가 구속됐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 4시 14분께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 한 주택 앞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300만 원, 금팔찌 1점 등 78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ㄱ(24) 씨를 구속했다.

ㄱ 씨는 지난 1월 26일부터 지난 17일까지 17번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현금, 귀금속, 노트북 등 1567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1일 의창구 한 PC방에서 ㄱ 씨를 붙잡았다. ㄱ 씨는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리모컨 잠금장치 차는 주차 후 운전자 부주의로 열려 있는 경우가 많다. 차가 잘 잠겼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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