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충무체육관

전국 최대 규모 격투기대회가 통영에서 열린다.

통영시는 이달 30일부터 2일간 통영시 충무체육관에서 TAS11 1회 이순신장군배 전국 격투기대회를 개최한다.

통영시(시장 강석주)와 통영시무에타이협회(회장 정건효), TAS(대표 김태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 일반부, 동호인, 세미프로, 프로선수 등 2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스포팅(동호인) 12경기, 스타팅(아마추어) 78경기, 라이징(세미프로) 12경기, 라이징 70㎏ 8강 토너먼트, 타스(프로) 10경기로 대한민국 최초 4부 리그로 진행된다.

아울러 헵급 초대 챔피언전, 킹콩매치, 2 대 2 여성부 태그매치, 팀 매치 등 다양한 경기방식을 도입, 관중 흥미를 북돋을 예정이다.

아마추어·동호인 경기는 대회 첫날 열린다. 이날 대회장에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대회 이튿날인 31일에는 프로, 세미프로 경기를 진행한다. 유료인 이날 경기 현장티켓 구매가는 S석 3만 원, VIP석 5만 원이다. 통영시민(신분증 지참)은 S석 1만 5000원, VIP석 2만 5000원에 티켓을 살 수 있다.

대회는 31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한다. 스포츠전문채널 STN에서는 녹화중계한다.

구태헌 통영시 교육체육지원과 과장은 "신종 인기 스포츠인 격투기 대회를 직접 관람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가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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