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1주년 맞아 행사도 다채

지난해 4월 13일 개통한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24일 일반캐빈 75만 명, 크리스털캐빈(바닥 투명유리) 25만 명으로 합산 탑승객이 100만 명을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섬과 바다, 그리고 산으로 연결된 2.43㎞의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삼천포대교 맞은편 대방정류장을 출발해 바다 위를 지나 초양정류장에 도착한 후 정상인 각산정류장을 거쳐 순환 운행한다. 10인승의 일반캐빈 30대와 크리스털캐빈 15대가 운영되고 있다.

▲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천시

공단은 4월 13일 케이블카 개통 1주년 기념으로 탑승객 1만 명에게 기념품을 배부하고, 주민등록상 4월 13일생 탑승객에게 무료탑승권을 제공한다. 또 탑승객 감사이벤트로 건조기와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을 상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4월 19일에는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에서 코레일 여행객 400명과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가수 홍진영 등이 출연하는 '기차와 바다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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