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무소속 4·3 창원 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국민공유기업경제'에 기반을 둔 민생 문제 해결을 공약했다. 국민공유기업경제는 김 후보가 직접 창안한 이론이다.

김 후보는 25일 시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에서 "국가가 비효율적인 공기업과 공공기관을 국민공동소유로 전환한 다음 외국인이 지분 다수를 차지하는 대기업 지분 70~80%도 사들여 모두 '국민공동소유기업'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발생하는 이익금 중 재투자 용도 외 나머지를 국민에게 동일한 비율과 금액으로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로봇, 인공지능시스템 도입이 강화될수록 기업 이익금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 제도를 도입했을 땐 국민은 인공지능 로봇과 시스템이 대신 일하고 번 돈으로 풍요로운 소비, 달콤한 사랑, 낭만적 여행,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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