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실적 평가'에서 전국 군부 최우수에 선정돼 4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률을 비교·평가한 결과로, 군은 지난해 목표액 대비 100.61%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성과가 지방재정집행 추진상황실의 설치·운영을 통해 수시로 점검회의와 대책보고회를 여는 한편, 주기적인 사업점검으로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점을 적극 찾아 집행률을 높이는 데 주력한 결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함안군은 2016년부터 2017년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매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뤄내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이 합심해 지방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노력해 준 덕분"이라며 "올해도 일자리사업과 SOC 사업 등 핵심사업에 대한 신속집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재정운용의 건전성 확보에도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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