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흙과 색을 달리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였다. 도자의 형태로 조형성을 강조하면서 한국적인 선의 미를 살렸다.
변 작가는 "도예는 자연을 구성하는 물과 불, 공기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 기다림이다. 시간의 정체와 진행에 대한 사유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경명자 유경미술관장은 "전시장에서 볼 수 있는 도자화는 마치 수묵화 같다. 투박하면서도 선이 고운 도예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25일까지. 문의 055-632-0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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