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기 전국대회 각각 1·3위
김기현, 공기권총 개인전 우승

창원시청 사격팀이 전국대회에서 남다른 화합을 뽐냈다.

창원시청 사격팀은 지난 21일 개막한 제20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남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 1위,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 3위에 올랐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정재승(628점), 송수주(624.8점), 김다진(622.4점)이 1874.6점을 합작하여 보은군청, 경기도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창원시청 (왼쪽부터) 정재승, 송수주, 김다진. /창원시청

여자일반부에서는 박희문(628.2점), 박혜진(624.8점), 김은혜(620.8점), 나윤경(615.5점)이 출전, 1873.8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도 창원시청은 선전했다. 창원시청 김기현은 본선에서 총점 577점을, 결선에서 236.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 95개 팀 64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중등부는 31개 팀 202명, 고등부는 39개 팀 269명, 대학부는 10개 팀 72명, 일반부는 15개 팀 103명이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대회는 청소년 대표와 꿈나무 선수, 동아시아유스 공기총사격대회 참가선수 선발전을 겸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