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는 22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18개 시·군 담당자와 가맹경기단체 실무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실무자 합동회의를 열었다.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오는 5월 23일 거제시체육관 등 16개 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대회 참가신청 접수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올해는 휠체어럭비와 좌식배구, 보치아, 쇼다운 종목을 추가해 총 23개 종목이며, 참가인원은 100여 명이 증가한 총 35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도 중증, 여성, 재가 장애인 등 초보 장애체육인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경상남도와 각 시·군 및 가맹경기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 개선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대회도 개최한다.

경남장애인체육회 문보근 사무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대회를 통해 하나가 되는 기회를 만들고,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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