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 열고 재도약 모색

창원시 북면지역 주민들이 뜻을 모아 마금산온천 활성화를 도모한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 마금산온천 도시재생협의회·상인회 창립총회가 지난 23일 창원 온천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국회의원, 박삼동 도의원, 권성현·최은하 시의원, 허선도 창원시 문화관광국장을 비롯해 마금산온천 도시재생협의회와 상인회 관계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 지난 23일 창원시 온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마금산온천 도시재생협의회·상인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금산온천상인회

이번 창립총회는 정부의 도시재생 지원 정책에 발맞춰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1986년 지정된 마금산 온천관광지는 한때 한 해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번성했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 사계절 볼거리 부족 등으로 방문객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침체된 마금산온천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역주민과 상인들 중심으로 도시 재생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손영우 마금산온천 도시재생협의회 회장과 심재국 마금산온천 상인회장은 "마금산온천 도시재생협의회는 창원시와 지역 주민과 협심해 마금산온천이 제2의 번성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역 발전과 상권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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