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이창언 기자가 전하는 짤막 짤막 NC 경기 소식입니다. NC '박동' 구호에 맞춰 이창언 기자가 '심쿵' 하며 한 회씩 정리합니다.

꽃 피는 봄 그리고 야구 계절이 찾아왔다. NC와 삼성 홈 개막전이 23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 중이다.

이날 NC 선발은 새 외국인 투수 버틀러다. 야수진 라인업은 이상호-노진혁-박석민-베탄코트-양의지-모창민-권희동-지석훈-김성욱으로 꾸린 NC다.

야구장을 가득 메운 2만 2000여 팬(무려 매진!) 함성 소리와 김택진 구단주 개회 선언으로 시작한 경기. 올 시즌 재도약을 꿈꾸는 NC 바람은 이뤄질까. 이제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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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3월 23일 프로야구 개막전 NC - 삼성. 경기 전 창원NC파크. /이창언 기자

[1회]NC 4-0 삼성

여기가 홈런 공장인가요? 

1사 1·2루에서 홈런 치는 베탄코트. 이어서 양의지도 솔로포. 올 시즌 KBO리그 첫 홈런 주인공은 베탄코트! 연타석 홈런도 1호도 NC가. 개장 축포 한 번 시원하다.


[2회]NC 6-0 삼성

NC 오늘 날 잡았나?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로 출루하는 이상호. 마무리는 노진혁 홈런(비거리 110m)으로 꽝! 연이어 베탄코트·박석민도 안타 추가 호된 신고식 치르는 삼성 맥과이어. 수비도 완벽.


[3회]NC 6-0 삼성

나이스 수비 김성욱!

삼성 이학주의 큼직한 타구를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잡는 NC 중견수 김성욱! 펜스에 쿵,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에 박수박수가. 하지만, 공격에서는 아쉬운 3자 범퇴 NC 리드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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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광하는 NC 내야 응원석. /이창언 기자

[4회]NC 7-0 삼성

오늘 낮 주인공은 나야 나!

여전히 깔끔한 투구 버틀러, 3안타째 신고 이상호, 볼넷 출루로 1점 합작하는 노진혁·박석민·베탄코트·양의지. 당기고 미는 NC.

아, 만루 기회 놓쳐서 아쉽다고요? 괜찮아여. 다시 만들면 돼여.


[5회]NC 7-0 삼성

오케이, 깔끔하게 갑시다!

김헌곤·강민호·이학주. 딱딱딱. 버틀러 삼자범퇴로 이닝 종료. 이에 질세라, 삼성 바뀐 투수 최지광도 삼자범퇴로 마무리. 불은 뿜은 투수전.

야구는 또 이 맛 아니겠습니까!


[6회]NC 7-0 삼성

버틀러는 병살 장인(?)

"선두타자 볼넷 문제 없어요. 병살 잡으면 되거든요."

김상수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나서 곧바로 박해민에게 병살 이끌어내는 버틀러. 깔끔하게 아웃카운트 2개 추가. 오늘만 병살 3개째. 버틀러 호투에 NC 리드 유지.

[7회]NC 7-0 삼성

버틀러 7이닝 무실점 호투

7회에도 김동엽에게 안타 하나만 허용한 버틀러. NC 1선발 위력 뿜뿜. 시즌 첫 승 눈앞. 타선은 쉬엄쉬엄 힘 고르기! 슬슬 퇴근 준비할까요?!


[8회]NC 7-0 삼성

기립박수 받으며 떠나는 버틀러

"고생했어. 버틀러."

8회 강민호를 2루수 플라이로 잡고 나서 오늘 경기를 매듭 짓는 버틀러. 7.1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팬들은 기립박수를.(감동) 뒤이어 올라온 김진성마저 호투! NC 승리 행진은 계속!


[9회] NC 7-0 삼성

배재환 확실한 마무리

1사 2루 상황에서 팀 마무리로 등판한 배재환. 삼진 하나와 플라이 하나로 깔끔하게 경기 마무리. 시즌 출발이 좋은 NC. 올해 가을야구, 우승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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