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간호과 3학년 학생팀, 3년 연속 밀양시 대표로 참가

지난 3월 14일 목요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3회 경상남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밀성제일고등학교(교장 윤일선) 보건간호과 3학년 학생들이 장려상(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상)을 수상했다.

경남소방본부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정지 발생 시 초기 대처 능력 향상과 심폐소생술 홍보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경연은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18개 팀이 참가해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8분 이내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환자를 소생시키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3학년 정○은, 박○지, 김○주 학생으로 구성된 ‘밀성제일고등학교 나이팅게일’팀은 밀양아리랑 마라톤 대회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한 심폐소생술 퍼포먼스를 발표하여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밀성제일고등학교 보건간호과는 3년 연속 밀양시 대표로 참가하여 매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밀성제일고, 제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대회 장려상.jpg
경연에 참가한 정○은 학생은 “경연을 준비하면서 심정지 환자의 경우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친구들에게도 심폐소생술을 알려주고 싶다.”, 박○지 학생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응급상황에서 남을 도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 김○주 학생은 “ 겨울방학부터 학교에 나와 꾸준히 연습한 결과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밀성제일고등학교 보건간호과는 국민 건강수준 향상과 더불어 복지사회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실무응용학습을 통해 간호와 보건, 복지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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