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PC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소외계층에 중고 PC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추진, 다음 달 19일까지 PC보급 신청을 받는다.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은 내용연수(이용가능 연수)가 지난 업무용 PC 중 활용이 가능한 PC를 정비해 관내 소외계층과 사회단체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70여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PC의 사양은 CPU Core i3, 메모리 4G, HDD 250GB 이상의 본체와 LCD 19인치 이상의 모니터이다. PC 내·외부를 수리·정비해 보급되며, 1년 동안 무상 A/S도 받을 수 있다.

보급대상은 정보 소외계층으로 개인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이며, 단체는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 아동시설 등이다.

보급희망자는 4월 19일까지 사랑의 그린PC 홈페이지(http://lovepc.nia.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군 행정과 전산정보담당(580-2125)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