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창립 후 3개 노조 운영
화합·권익신장에 필요성 공감

LH는 21일 진주시 소재 본사 사옥에서 LH 통합 노동조합 출범식을 했다.

LH 노동조합은 '한 지붕 세 가족'으로 나뉘어 있던 기존 3개 노동조합이 통합하여 단일 노조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으로 출범하게 됐으며, 노조 통합은 지난 2009년 LH 창립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등 노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 21일 LH 3개 노동조합이 통합하여 단일 노조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로 출범한 뒤 출범식을 열고 있다. /LH
그동안 LH 노동조합은 2009년 10월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통합 후에도 각 노조가 개별적으로 존재했으며, 추가로 2015년에는 공사 통합 이후 입사자들로 구성된 노조가 생기면서 총 3개의 복수노조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기존 세 노조는 주거복지로드맵 등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국가정책사업을 수행하는 LH의 지속 발전과 직원들의 화합 및 권익신장을 위해서는 노동조합을 통합해야 함에 인식을 같이하여, 작년 3월부터 치열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 11월에 열린 전체 조합원 총회에서 94.3%의 찬성률로 공식적인 노조 통합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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