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곳·경북 1곳·전남 1곳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 문화재위원회가 21일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했다.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119호), 합천 옥전 고분군(사적 제326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 등 7개 유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경남·경북·전북이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가야고분군은 오는 7월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재 신청 대상으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이후 내년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 신청서가 접수되면, 2021년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경남도는 가야고분군과 타 유산의 비교 심화연구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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