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하복만 의원이 지난 19일 제232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노인들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니어클럽 창설을 제안했다.

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시니어클럽은 고령사회를 대비 노인들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일하는 노인들의 밝고 건강한 노후를 정착하고자 2001년 보건복지부장관의 지정에 의해 탄생했다"며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 146개의 시니어클럽이 운영 중에 있고, 사회적기업을 만들어 7만여 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70대 어르신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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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의원은 또한 "도내에서는 창원시, 진주시, 김해시, 양산시, 밀양시, 거창군 등 9곳에서 운영 중이고 자치단체의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시니어클럽은 고령사회의 생산적 노인복지의 전진기지로써 지역사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남해군은 65세 인구가 인구대비 36%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생산적인 노인복지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며 시니어클럽 창설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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