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주요 현안과 사업 등 총 31건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강석주 시장은 19일과 20일 잇달아 국회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강 시장은 김두관·김정호·박범계·박완주·박정·오영훈·윤관석·전현희 의원실을 방문해 시의 주요 현안과 사업을 설명하고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공공체육시설 국유재산 무상대부 건의 등 제도 개선 6건 △동물보호센터 설치 등 신규사업 19건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등 계속사업 6건 등 총 31건이다. 소관 중앙부처별로는 기획재정부 3건, 농림축산식품부 2건, 산림청 1건, 산업통상자원부 2건, 고용노동부 1건, 환경부 6건, 국토교통부 7건, 해양수산부 9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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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의 건의사항을 들은 의원들은 통영시의 어려운 상황을 공감하며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약속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시는 밝혔다.

강 시장은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연장과 함께 국·도비 확보가 시가 처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정부 주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것은 물론 주요 현안 설명과 건의를 위해 국회, 중앙부처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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