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자동차, 공부방 등 작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휴대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미니' 2종을 22일 출시한다.

제품을 세우거나 눕혀도 극초 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퓨리케어 미니는 쾌속 모드를 기준으로 5000rpm(분당 회전수)으로 회전하는 '포터블 PM 1.0 센서'와 깨끗한 공기를 빠르고 넓게 보내주는 '토네이도 듀얼 청정팬', 듀얼 인버터 모델 등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국내외 전문 인증기관으로부터 청정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공기청정협회(KACA)로부터 소형 공기청정기 CA 인증과 미세먼지 CA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휴대용 공기청정기 가운데 두 인증을 모두 받은 제품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 LG전자가 22일 휴대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 자동차에서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모습. /LG전자

소음도 작다. 약풍으로 작동하면 도서관 수준인 23㏈ 정도의 소음이 발생해 국제인증기관인 TUV라인란트로부터 '저소음 인증'도 받았다.

USB 타입의 C단자를 이용해 간단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한번 충전에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생수 한 병과 비슷한 530g 무게로 사용자가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고, 특히 차량용으로 사용할 때 지름이 81mm 이상인 컵 홀더에 퓨리케어 미니가 쏙 들어간다.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공기 질을 확인할 수 있다. 청정표시등은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4가지 색깔로 공기 질 상태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스마트폰과 퓨리케어 미니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전용 앱에서 배터리 잔량, 필터 교체 주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퓨리케어 미니는 화이트,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30만 9000원이다. 필터는 3개 한 묶음 기준 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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