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주민이 함께 지역상생을 위한 벚꽃축제를 진행한다.

19일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와이즈유)는 양산캠퍼스가 있는 주남마을 지역 공동체와 함께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제1회 주남마을 대학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양산캠퍼스 잔디광장과 정문 앞 벚꽃길을 무대로 벚꽃길 걷기대회와 식전공연이 먼저 펼쳐지고, 오후 5시 30분부터 축하공연을 마련했다. 식전공연은 마을 풍물패, 어린이 태권도시범단, 영산대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준비했고, 축하공연은 성악, 시낭송회, 색소폰 동호회, 초대가수, 양산시립합창단 공연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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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위해 영산대는 마을 공동체와 함께 이달 초부터 '주남마을 대학로 벚꽃축제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이창언·주남마을 통장)'를 구성했다. 모범적인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업으로 기획한 축제는 공연뿐만 아니라 주민이 직접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고, 영산대 퍼스트리더 총동창회에서 고전의 향기를 담은 전시회도 마련했다. 또한, 축제 마지막은 대학과 주민 200여 명이 함께 대학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영산대와 추진위는 "벚꽃축제를 매개로 대학과 지역 주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지역 문화가 더욱 활성화하고 대학과 지역이 상호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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