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무안면은 사명대사 유적지 앞 소류지에 꽃단지를 만든다.

밀양시가 진행하는 '2019년 작은성장동력 아이디어 사업'의 하나다.

작은성장동력 아이디어 사업은 읍면동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소규모 테마 사업이다. 시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해 왔다.

무안면은 지난 2월 현장 조사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치고 전문가 조언을 구해 소류지에 적합한 꽃 종류, 개화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백련, 물무궁화, 꽃홍련을 심기로 결정했다. 지난 2월 터 정리 작업을 시작해 3월 중순께 꽃을 심고, 오는 7월께에는 만개한 꽃단지를 감상할 수 있다.

무안면 고라리에 자리한 '사명대사 생가지'는 조선 중기 고승 사명대사(1544~1610)가 태어난 곳이다. 1992년 10월 21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116호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현재 시가 2021년 완료를 목표로 30억 원을 들여 사명대사 선양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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