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이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항일독립운동사'를 주제로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이동언 선인역사문화연구소장 '독립운동 자금의 젖줄, 안희제'를 시작으로 '열강의 각축과 국권상실', '부산·경남지역의 독립운동사', '아름다운 청년 윤현진', '통도사 스님들의 독립운동', '해방 직후의 친일문제' 등 모두 10개 주제에 걸쳐 해당분야 최고 강사를 통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사와 지역 독립운동가의 삶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강좌는 내달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이뤄지고,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다만, 강의 공간 제약으로 선착순 11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1·2학기 포함 20강좌 가운데 16강좌 이상 출석하면 연말에 수료증을 줄 예정이다. 문의 055-392-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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