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 성산 후보 단일화를 21일까지 추진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권민호(62·민주당)·여영국(54·정의당) 양측 선거대책본부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권민호 후보 선대본 관계자는 19일 "오보다. 아직 단일화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여영국 후보 선대본 관계자도 "민주당 중앙당 쪽에서 자기 소망을 이야기한 것에 불과하다"며 "캠프 간 협상에서 21일 단일화는 논의된 적이 없다"고 했다.

<문화일보>는 이날치 신문 8면에 민주당 관계자와 한 통화 내용을 인용해 '선거운동 개시일인 21일까지 단일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권민호 민주당 후보와 여영국 정의당 후보 측은 이르면 이날(19일) 중 단일화 방식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두 후보는 지난 12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를 위해 △양당의 단일화 방식은 시민 여론조사 등으로 함 △단일화는 늦어도 25일까지 완료 △세부적인 경선일정과 방식 공개 여부는 양당 합의로 결정 △단일화와 관련된 입장발표는 양당 공식채널로 한다는 원칙 등을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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